• 2019. 10. 31.

    by. 생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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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흑산도홍어

    아산 홍어요리전문점 흑산도홍어 최고에요

    세명이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두번 모여서 저녁을 먹는 모임이 있습니다. 저포함 동기는 홍어를 먹을줄 알고 형은 홍어를 못먹습니다. 하지만 홍어가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홍어요리전문점인 흑산도홍어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흑산도홍어 식당은 3년전 당진에서 아산으로 이사 올때부터 동기랑 둘이서 홍어가 생각날때 가끔씩 다녔던 곳입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홍어는 크기로 말한다고 합니다. 홍어의 값은 선도와 함께 크키가 좌우하고, 숫놈이 제대접을 못받는 것도 크기가 작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홍어는 크기에 따라 6등급으로 나뉘고, 최상품 1등급은 8kg 이상 이라고 합니다. 가끔 10kg이 훌쩍 넘는 놈도 잡히지만 얼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8kg이상 산채로 잡힌것은 최상품 대접을 받고, 경매값은 그날 다르지만 요즘 최소 30~50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1등급은 8kg이상, 7~8kg은 2번치, 6~7kg은 3번치, 5~6kg은 4번치, 3kg이하는 홍어새끼라고 해서 흑산도 현지인들은 "폴랭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저희는 국내산 흑산도홍어는 못먹고 칠레산 홍어삼합 대자를 먹었습니다. 홍어삼합 대자 국내산은 12만원 칠레산은 6만원이고, 홍어회, 수육, 홍어찜, 홍어무침, 홍어탕, 소면등이 있습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홍어의 효능은 관절염, 류머티즘, 소화, 숙취, 감기 치료효과가 있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이 되기도 하며 관상동맥질환, 혈전증 유발 억제하고, 뇌졸증, 혈관질환, 심부전증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흑산도홍어 식당에 들어 왔을때는 한테이블이 먼저 있었고 저희가 끝쪽에 앉았습니다.


    흑산도홍어 식당의 영업시간은 16:00~ 23:00 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기본반찬은 미나리, 콩나물, 젓갈, 쌈장, 마늘, 고추, 소금후추, 당근과 마늘쫑이 나옵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홍어탕

    홍어탕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알싸한 향이 먹을때는 느껴지지 않지만 국물을 삼키고 나면 입안에 화하게 돕니다. 소주한잔에 홍어탕 한두 숟가락하면 캬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홍어삼합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홍어삼합입니다. 글쓰는 지금도 침이 넘어가네요.


    가장 기본적인 홍어, 수육, 김치를 먹는 방법도 맛있지만 그냥 홍어만 먹어도 맛있고, 김치, 홍어, 미나리를 같이 먹어도 그맛이 끝내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홍어탕을 뒤이어 먹으면 그 맛과 향을 배로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건 먹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홍어애

    홍어애는 홍어의 간 이라고 합니다. 참치처럼 얼려서 나오고 취향에 따라 얼려있을때 드시거나 녹았을때 드셔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녹았을때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홍어전

    홍어전은 한사람당 2개씩 먹을수 있게 나옵니다. 홍어전은 물렁뼈로 만드는거 같아 입안에 넣고 씹으면 뼈를 씹는 느낌이 느껴지며 향기가 올라옵니다. 그향기가 올라올때 홍어탕을 드시면 향기가 배이상이 되어 큰 감동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홍어를 못먹는 형은 홍어삼합의 수육과 소면을 시켜서 소주 안주를 했습니다. 


    아산 흑산도홍어

    저희가 소주 4명쯤 먹었을 때는 식당안 테이블이 거의 다 찼습니다. 제기준으로 30대는 저희밖에 없었고 대부분 50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홍어는 추억을 부르는 맛과 향기가 있는거 같다.

    아산에서 홍어를 드실때는 이곳 홍어요리전문점 흑산도홍어를 추천합니다.


    전화번호 041-54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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