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5. 5.

    by. 생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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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배형입니다.

    오늘은 5월 4일에 첫 방송된 드라마 '이몽' 인물관계도 몇부작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이몽"은 총 40부작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입니다.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의 의기투합한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이영진-이요원(36,여,외과의사)

    부모를 잃고 폐허가 된 마을에 홀로 남겨진 소녀는 일본군 군의관'히로시' 에게 입양 돼 부족함 없이 성장했다. 아버지 히로시의 권유로 의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던 그녀는 조선인 최초의 여성 외과의가 되어 조선으로 돌아와 지혜병원 외과의로 일한다.

    어느 날 본의 아니게 병원에서 폭발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결국 당대의 동서양의 교수들과 의학도들이 총망라 된 명문인 상하이교통대학 

    의학학원으로 유학을 가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돌아와, 총독부의원에서 의사로 일하게 된다. 호기심도 많으며 떠오른 생각을

    바로 뱉어내는 엉뚱한 성격에 식석은 머슴밥이다.


    김원봉-유지태(39,남,의열단 단장)

    의백은 맏형을 뜻하며 그의 직책이기도 하다.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앉아서 쪽잠을 자고 한 곳에 2시간 이상 머무르지

    않는다. 착한, 도덕적 과는 멀게 행동한다. '우라질... 이런 개!' 등을 입에 달고 살며 의열단의 부하들을 몰아 부친다.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식에

    반감을 갖고 무장투쟁을 계획한다. 불 같은 가슴, 불 같은 행동력으로 거침 없으며 신출귀몰 하다. 차가운 영진과 대치점에 있지만,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안다. 이념에 대한 다른 꿈을 꾸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존재한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 영진을 적진 깊숙한 곳에 보낸 자신을 책망한다. 

    그의 진짜 이름은 '김원봉'이며 의열단단장이자 향후 조선의용대 대장으로 중일전쟁에 참전한다. 의열단 단장 '의백'으로 불린다.


    후쿠다-임주환(32,남,조선총독부 법무국 감사)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상류층의 기품과 매너를 겸비한 젠틀매. 선배 검사들은 따라 드나드는 기방에서 조차 젊은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조선인과 일본인에 대한 차별에도 반대하며, 연상인 영진을 이성으로서 애정을 갖고 지켜본다. 고등계 검사로서 독립운동인사들을 담당하지만

    공정하려 애쓴다. 일본대장 야마모토의 장녀와 정략결혼을 시키려는 부모 뜻을 거스르고 영진을 향해 마음을 굳힌다. 영진에게 있어선 원봉과

    정 반대의 남자로서 여자로서의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게 만든다.


    미키-남규리(29,여,경성구락부 가수)

    섹시한 매력으로 경성구락부 내 젊은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있다. 몰락한 일본 정치가문의 외동딸 이라는 소문이 있다. 미국에서 공부했고

    서양문물에 밝으며 재즈 보컬 실력은 일품, 초반 영진을 대하던 깔보고 무시하던 태도는 방어기제이었고, 이후 영진의 진심을 느끼고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된다. 내심 좋아하던 후쿠다의 시선이 자꾸 영진을 향하면서 마음 속 갈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 영진 주변 인물

    히로시-이해영(54,남,영진의 양아버지, 총독부병원 부원장, 헌병대소장)

    어린 영진을 일본으로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키웠다. 병약했던 아내가 죽고 난 이후 영진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져 갔고 어쩌면 영진을 위해

    목숨도 버릴 수 있다고 믿는다. 본인의 야심이 어디까지 인지 본인도 알지 못한다. 다만 자신의 앞길을 막는 것이 있따면 무슨 수를 

    써서든 제거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김현옥-이영숙(51,여,집사)

    히로시와 영진을 대신해 집안 살림을 하는 여 집사. 히로시의 아내는 병상에 누워 지낸 시간이 대부분, 어린 영진을 실제로 키우다시피 한 것은

    현옥이다. 함께 산 세월만큼 정이 들어 영진에 대한 애정과 히로시를 향한 마음이 누구보다 깊고 한결같다.


    유태준-김태우(42,남, 한인 슈바이처, 영진의 선배)

    105인 사건 이후, 일제의 눈을 피해 만주로 망명한 그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의술을 펼치며 자신의 병원을 독립운동가들의

    피난처로 제공한다. 조선총독부는 유태준의 체포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쫓는다. 독립운동 자금줄의 큰 줄기로 지목된 것. 영진과는 세브란스

    의학교 선후배 사이로 독립운동이 무의미한 희생이라 생각하는 영진을 각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에스더-윤지혜(40,여, 조선인 여성 내과의)

    영진을 친동생처럼 대한다.


    * 의열단

    김남옥-조복래(35,남,의열단 단원)

    다혈질이고 성격도 급하다. 단장인 원봉보다 노안으로 오해를 산다. 부산사투리를 쓰지만 때에 따라 전라도, 함경도 사투리 까지 능수능란하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사냥을 다니며 익힌 사격술은 최고다. 밥숟갈 보다 총이 더 손에 익고 총알 하나를 부적처럼 지니고 다닌다.

    얼굴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원봉을 위해 궃은일도 마다않지만 그 만큼 투덜거린다.


    마자르-백승환(26,남, 카레이스키 출신 폭탄기술자)

    이화양장점 재단사로 위장해 의열단에 참여. 조선말을 잘 못하는 척 누구에게나 반말을 하지만 남옥에게 들통난다.


    차정임-박하나(34,여,'혜화양장점'의 디자이너)

    원봉의 쓸쓸한 뒷모습과 무거운 어깨를 보며 의열단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조국 독립의 염원과 원봉을 향한 애정의 경계에서

    의열단 안살림을 꾸려 나간다.


    윤세주-이규호(39,남, 원봉의 고향친구)

    도심 뒷골목 짱.


    박혁-허지원(33,남,의열단원)

    못 먹고 못사는 게 힘들어서 의열단원이 되었고, 잘 먹고 잘 살수 있다기에 변절했다. 돌아보니 남은 것이라곤 나라에 대한 

    애증 뿐이라서 더욱 힘들다.


    김승진-김주영(32,남, 백두산을 넘나들던 역원)

    주로 기밀문서나 폭탄을 옮겼다. 스승 같던 태준의 죽음 이후 의열단에 은신하지만, 나라 걱정만큼이나 아내와 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깊은 탓에 때때로 위기를 자초한다.


    뉴스1

    "역사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이야기는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그림자로 살다간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기억해야 할 역사를 극중 인물들과 함께 걸으며, 때론 달리며, 쓰러지며,

    다시 일어서 목격하고 경험하는 여정이 끝나는 순간, 21세기의 한반도를 살아가는

    현명한 지혜가 조금이라도 뇌리에 나겨지길 바래본다.


    본방 사수와 기다림이 함께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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